고객의 클릭을 부르는

떡상 키워드

블로그#2 By 송인성, 2022년 1월 3일

고객 스스로 나의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찾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검색엔진에 온라인 간판을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쉽게 말해, 웹사이트를 검색엔진에 최적화하는 일을 SEO(검색엔진최적화)라 부릅니다.

SEO의 알파와 오메가는 '키워드'

SEO는 키워드 게임입니다. 검색엔진 상에서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키워드를 선점할수록 경쟁자보다 더 유리한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다량의 키워드 개수를 확보하는 게 아닙니다. 타겟하는 키워드가 실제 고객이 검색하는 키워드인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한 여러분은 이미 이해하셨겠지만, 확실한 이해를 돕기 위해 퀴즈 하나를 내보겠습니다.

퀴즈 : 법률상담 vs. 변호사 시험

만약 당신이 변호사로서 키워드를 타겟할 때, 위 두 가지 키워드 중 어떤 키워드가 고객을 확보하는데 더 적합할까요?   

법률상담 월 880 건  vs. 변호사 시험 월 3,600 건

위 사례처럼 단순히 검색량으로 키워드를 선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나의 고객이 어떤 의도로 검색을 할지, 또 그 키워드가 내 서비스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구별하는 게 중요합니다.

숏테일 키워드(Short Tail Keywords)

키워드의 종류는 두 가지 '숏테일 키워드'와 '롱테일 키워드'로 분류합니다.

숏테일 키워드는 문자 그대로 길이가 짧은 키워드입니다. 위에서 보았던 '법률상담', '변호사 시험'과 같이 검색엔진 상의 단어 1개 혹은 2개 이하의 혼합 키워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 경쟁률 : 가장 어려움
• 효과 : 최상
• 예시 : 법률상담, 변호사 시험

롱테일 키워드(Long Tail Keywords)

일반적으로 키워드 3개~5개 이하 혼합 키워드를 '롱테일 키워드'라고 칭합니다. 이전까지 한 번도 SEO를 하지 않은 키워드가 있다면, 롱테일 키워드를 통해 검색엔진 최적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법률상담' 키워드를 단 며칠 만에 상위로 올려주겠다고 말한다면, 그건 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돈, 시간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롱테일 키워드를 점진적으로 점유함으로써 숏테일 키워드를 확보하는데 집중하는 전략을 사용해야 합니다.

• 경쟁률 : 보통
• 효과 : 중
• 예시 : 법률 상담 무료, 법률 상담 리뷰, 서울 법률 무료 상담

키워드 빌딩을 갖자

(키워드 빌딩 이론은 쉽게 설명하기 위해 제가 만든 이론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키워드 빌딩이 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각각 3개의 사무실이 있습니다. 1층의 3개 사무실을 모두 소유하게 되면 빌딩 1층의 주인이 됩니다. 3층까지 9개의 사무실을 갖게 된다면 키워드 빌딩 전체를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롱테일 키워드를 늘려가면 숏테일 키워드를 갖게 되며, 결국 해당 타겟 키워드 전체를 선점하게 됩니다.

온라인 건물주는 곧 키워드 건물주

최근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건물주'라는 표현이 화두가 되듯, 고객 스스로가 찾아오는 '키워드 건물주'가 돼보는 건 어떨까요?

SEO는 브랜드 입지와 가치를 향상시키고, 온라인에서 가장 고객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검색 광고입니다. 갈수록 경쟁이 심하고 비용만 커지는 유료 검색 광고보다 이제는 SEO야말로 여러분의 비즈니스에 필요한 마케팅입니다. 

감사합니다. :)